컨텐츠
이력서를 읽긴 읽은 걸까요?
2024-08-15 16:59
커피챗
유남주(가명)님은 갓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인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쾌활하고 소통에 적극성이 전해지는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력서는 깔끔하고 보기 좋아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반해, 내용은 너무 무난해서 이력서 작성자를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하도 서류 전형에서 탈락해서 어느 시점부터는 탈락 피드백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답신이 없는 와중에 받은 피드백을 모두 읽은 유남주님은 당혹스러웠다고 합니다. 피드백 대부분은 채용담당자가 자신의 이력서를 제대로 읽었는지 확신이 안 설 정도로 엉뚱한 사람으로 자신을 인식했기 때문이죠. 처음엔 어떤 역량이 부족하다고 하면 그걸 공부할 요량이었는데, 갑자기 이력서를 고칠 방향을 잃었다고 하네요.
그때 왜 그런 행동을 한 거예요? 그럼 왜 그런 거예요? 왜죠?
2024-08-10 15:09
커피챗
유남주(가명)님은 2년 차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제가 작성한 [이력서](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648/) 작성에 대한 글을 읽고 이력서를 고쳤는데, 어딘지 모르게 마음에 들지 않아 고민이라 합니다. 주제는 '사용자가 겪는 문제를 해결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개발자'인데, 구체적이면서도 막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이력서에 적힌 주제는 잠시 덮어두고, 유남주님에게 경험담을 들었습니다.
회사에서 성장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2년차 개발자
2024-08-01 01:21
커피챗
유남주(가명)님은 회사에서 하드 스킬을 계발하기 어려워 고민된다며 멘토링을 신청해왔습니다. 유남주님이 이제 갓 2년차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신경쓰였습니다. 경력 2~3년을 채우면 과감하고 저돌적이며 자신만만하게 하드 스킬을 뽐내는 시기를 일정 시간 보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 스스로 말 많은 꼰대 아저씨가 되지 않도록 신경쓰며 이야기를 나눠보니 저라도 같은 고민을 하겠더라고요. 게다가 학습 의지와 성장 욕구가 강해서 고민이 더 깊었겠구나 싶었습니다.
취업 못하면 길에 나앉을지도 모른다고요?
2024-07-28 18:40
커피챗
대출 문제가 발생해 6개월 안에 취업해야 하는데, 포트폴리오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며 한 신입 개발자가 멘토링을 신청해왔습니다. 자기 인식을 잘하는 점이 관심을 끌지만, 포트폴리오로 삼을 프로젝트의 구현을 보니 기본기가 부족해 상당히 개성있는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성장과 변화를 포트폴리오 방향으로 잡고 계획을 잡아보았습니다.
비전공자 신입 개발자의 소극적인 이력서를 멘토링하다
2024-07-20 18:40
커피챗
컴퓨터 과학/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명 비전공 출신 신입 개발자인 유남주(가명)님의 이력서는 소극적이고 움츠러든 모습이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자신이 비전공자라는 걸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이력서에 자신을 담지 않고 전공자 못지 않다는 걸 보이려 하고, 그들처럼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이려 프로젝트 자체를 설명하는 데 그쳤거든요. 이력서 주제, 또는 주제를 정하는 데 참고할 핵심어를 찾으려 애썼지만, 멘토링 시간 안에서는 결국 찾지 못해서 아쉬웠던 멘토링 사례였습니다. 어떤 이력서였을까요? 유남주님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처음 작성한 이력서에 대해 멘토링한 내용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커피챗 컨텐츠는 한날과 진행한 여러 실제 커피챗 내용을 섞고 각색한 것으로, 인명은 모두 가명이며, 단체명, 지명 또한 임의로 정한 것입니다. 일부 비슷하거나 겹치는 경우는 우연의 일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