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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성장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2년차 개발자
유남주(가명)님은 회사에서 하드 스킬을 계발하기 어려워 고민된다며 멘토링을 신청해왔습니다. 유남주님이 이제 갓 2년차에 접어들었다는 점이 신경쓰였습니다. 경력 2~3년을 채우면 과감하고 저돌적이며 자신만만하게 하드 스킬을 뽐내는 시기를 일정 시간 보내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 스스로 말 많은 꼰대 아저씨가 되지 않도록 신경쓰며 이야기를 나눠보니 저라도 같은 고민을 하겠더라고요. 게다가 학습 의지와 성장 욕구가 강해서 고민이 더 깊었겠구나 싶었습니다.
취업 못하면 길에 나앉을지도 모른다고요?
대출 문제가 발생해 6개월 안에 취업해야 하는데, 포트폴리오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며 한 신입 개발자가 멘토링을 신청해왔습니다. 자기 인식을 잘하는 점이 관심을 끌지만, 포트폴리오로 삼을 프로젝트의 구현을 보니 기본기가 부족해 상당히 개성있는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성장과 변화를 포트폴리오 방향으로 잡고 계획을 잡아보았습니다.
비전공자 신입 개발자의 소극적인 이력서를 멘토링하다
컴퓨터 과학/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명 비전공 출신 신입 개발자인 유남주(가명)님의 이력서는 소극적이고 움츠러든 모습이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자신이 비전공자라는 걸 지나치게 의식한 나머지 이력서에 자신을 담지 않고 전공자 못지 않다는 걸 보이려 하고, 그들처럼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이려 프로젝트 자체를 설명하는 데 그쳤거든요. 이력서 주제, 또는 주제를 정하는 데 참고할 핵심어를 찾으려 애썼지만, 멘토링 시간 안에서는 결국 찾지 못해서 아쉬웠던 멘토링 사례였습니다. 어떤 이력서였을까요? 유남주님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처음 작성한 이력서에 대해 멘토링한 내용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