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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 않아요.

2024-08-24 14:51 커피챗
유남주님은 자신의 장점과 특성을 누구나 갖고 있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자신에게 없는 건 동경하고요. 그동안 혼자 일해왔지만, 동료 기획자와 함께 일해보면 문제를 정의하는 다양한 관점, 그리고 정의한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될 겁니다. 사람은 당연히 서로 다르며, 서로의 생각이 어우러져 크고 복잡한 문제를 그들의 방법으로 해결합니다.

이력서를 읽긴 읽은 걸까요?

2024-08-15 16:59 커피챗
유남주(가명)님은 갓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인 프론트엔드 개발자입니다. 쾌활하고 소통에 적극성이 전해지는 개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력서는 깔끔하고 보기 좋아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반해, 내용은 너무 무난해서 이력서 작성자를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하도 서류 전형에서 탈락해서 어느 시점부터는 탈락 피드백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답신이 없는 와중에 받은 피드백을 모두 읽은 유남주님은 당혹스러웠다고 합니다. 피드백 대부분은 채용담당자가 자신의 이력서를 제대로 읽었는지 확신이 안 설 정도로 엉뚱한 사람으로 자신을 인식했기 때문이죠. 처음엔 어떤 역량이 부족하다고 하면 그걸 공부할 요량이었는데, 갑자기 이력서를 고칠 방향을 잃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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