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팀의 가시성을 높이는 개발자
유남주님은 웹 퍼블리셔로 일하다 백엔드 개발자로 전향했습니다. 그는 팀 안에서 겪는 혼란을 줄이고 싶어했습니다. 퍼블리셔 경력을 지닌 상태에서 자바 스프링 백엔드 개발을 배우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고, 자신이 제대로 성장하는지 고민하고 있었고, 고민은 이력서에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특히 자신이 팀에 기여하는 것이 잘 정의되지 않고 사소한 것 같다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질문으로 성장 동력을 만드는 주니어 개발자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첫 이력서를 작성하는 단계에서, 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팀원”이라는 막연한 주제를 떠올리는 분이 많습니다. 실무 담당자 입장에서는 그 말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옮겨지는지가 궁금할 수밖에 없지요. 최근 커피챗 멘토링에서 만난 유남주(가명)님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도우며 함께 성장하기 좋아한다”라고 이력서에 쓰고 싶어 했는데, 막상 대화를 나누어보니 왜 그렇게 돕는 일을 좋아하는지 뿌리부터 살펴보는 일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나는 팀을 빠짐없이 참여시킬 줄 아는 사람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요즘, 주니어 개발자 혹은 신입 지망생이 이력서를 준비하면서 자주 하는 고민 중 하나가 “이력서에 어떻게 내 소프트 스킬을 어필하지?”라는 부분입니다. 특히 “소통할 때 배려심이 좋다”, “도전 정신이 뛰어나다” 같은 주제는 자칫하면 뻔하고 추상적인 문장으로 그칠 수 있죠. 최근 멘토링에서 만난 유남주님(가명)도 비슷한 고민에 빠져 있었습니다.
책임감, 시간 내에 해야 할 일을 완수하는 것
부트캠프에서 협업 프로젝트를 경험했고, 졸업 후 이력서 작성을 고민하던 유남주님(가명)와 진행한 커피챗 자리에서 유남주님은, 이전 이력서를 작성하며 “프론트엔드를 좋아한다”, “다른 팀원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같은 표현들을 써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멘토링 자리에서 그가 설정한 이력서 주제도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개발자” 로 설정했지요. 어떤 취지와 맥락인지 알겠지만, 안타깝게도 인사담당자나 실무전형 담당자 입장에선 막연하고 자사에 어떤 기여가 기대되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유남주님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왜 저런 개발자이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비전공자에서 피드백 기반 성장 개발자로.
스타트업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지금, 주니어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많은 이들이 고민에 빠집니다. “나는 비전공자인데, 이게 약점이 아닐까?”, “비전공자임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지?” 이런 질문들은 흔히 접하는 고민거리입니다. 비전공자라는 사실 자체가 치명적 약점일까요?